기사입력 2001-10-26 오전 10:42:35

대전광역시간호사회(회장·양승희)는 17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간호사회 회원 6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홍선기 대전광역시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날 김미자 미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는 특강을 통해 "임상간호실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간호사들이 실무경험과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임상기술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특히 간호사가 간호를 전공한 지식인으로서는 물론 지성인으로서의 지식을 겸비하고 있어야 임상간호의 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학희 을지의대부속병원 간호과장은 간호현장에서 모범적으로 일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사회 회원들이 각 간호현장에서 진행한 연구논문 6편이 발표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