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4-11 오전 10:10:36

대구광역시간호사회(회장·유성자)는 9일 오후 간호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13회 정기(제10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회원 복지증진을 위해 장학기금과 복지기금 등 특별기금을 일정 금액이 모아질 때까지 계속 적립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내외 연수를 적극 추천·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지역 사업으로 여성관련 단체와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대구사랑운동과 이웃돕기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북한동포돕기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변간호과학대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방문간호 및 노인시설 관리와 무료건강검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간호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간호관련 단체장 간담회와 간호학술특강을 개최하고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오는 6월 1일 대구시민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밖에도 회관기금을 적립하고 간호사 정계진출을 위한 간호정우회 활동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른 예산은 4억4493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지부비는 동결했다.

또한 회칙 제3장 제12조와 제4장 제19조 개정을 통해 임상분야 이사수를 7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5개 분야별 기본 대의원 수도 10명에서 5명으로 조정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기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