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27 오전 09:04:42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정순자)는 20일 오후 마산대학 청강기념관에서 제59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총회에서는 간호사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제1회 경남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핫라인을 통해 회원고충을 상담 처리하고 사회복지시설 회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근무자 실태를 파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홈페이지(www.gsndnurse.or.kr)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간호행정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지역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인간호봉사단 조직을 확대하고 경남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년기 여성의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제2회 모유수유아 선발 경남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대한간호협회 80주년 기념행사와 간호대장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회원권익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과 도 보건복지여성국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국제 간호사의 날 행사로 제1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이를 위한 사업 예산안으로 3억5667만여원을 확정하고, 간호사회 회비를 4000원 인상했다. 집행부가 수정 보완한 회칙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파워포인트를 이용, 모든 사업 내용을 설명해 참여 대의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총회에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박혜자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윤순녕 서울대간호대학 교수가 `WTO-DDA 의료시장 개방과 간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