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사회는 제3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2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임원과 대표자들은 인천시간호사회 회관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대의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숙 인천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사들은 지난해부터 각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힘써왔다”며 “감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백신접종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필요하고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올해 다시 시작하는 인천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과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의 취약계층 돌봄사업에서도 간호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숙 회장은 “질 높은 간호 제공으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간호법 제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간호사회는 올해 7개 분회(구간호사회) 및 8개 산하단체 인천지회와의 소통 및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원 관리에 힘쓰고 특히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회원 가입과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간호관리자 세미나, 간호사 Pride up 세미나, 간호윤리 세미나, 간호사 Cheer-Up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인천‧제주권역센터를 운영한다. 언론매체를 통해 인천시간호사회 활동과 회원들의 활약상을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인천간호 역사서 발간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최동례 인천시여성단체협회장 등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