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4 오전 09:37:28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관장.박혜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 행사를 2월 28일 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용인지역 노인 1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복돼지 넣기, 훌라후프 돌리기, 공 던지기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민속놀이를 즐기며 남다른 솜씨를 뽐낸 어르신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어르신들은 “요즘은 접하기 힘든 민속놀이를 오랜만에 해보면서 어린시절 추억이 떠올라 즐겁고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혜자 관장은 “앞으로 명절 때마다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선영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