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와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이 오는 5월 ‘제9회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4 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한마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희귀질환 환아들의 심신 치유와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열린다.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증·희귀질환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손도장, 발도장 등으로 자유로운 그림을 제출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8절이며, 자유 주제로 ‘내가 사랑하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것’ 등 다양한 이야기를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물감 등 원하는 재료로 표현하면 된다.
제출 마감은 4월 26일 17시까지이며, 등록접수 QR을 통해 신청한 후 그림은 방문접수나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병원학교 및 각 센터에 제출하며, 우편접수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아동 1층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으로 발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대병원은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출품작들을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충남대병원 본관 1층 로비와 소아동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병원학교장은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상상력과 순수한 시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