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4 오전 09:26:42

　전북대병원 신입간호사들이 환자체험을 통해 대상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참 간호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간호부(부장·박헌례)가 주최한 환자 및 보호자 체험행사가 6월 5일 실시됐다. 입사 6개월 미만의 신입간호사가 직접 환자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 각종 간호처치를 받고, 치료식을 경험했다. 보호자 체험도 했다.

　행사 후에는 신입간호사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호사들은 실습기간 동안 겪은 고충과 애로에 대해 털어놓고, 신입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자세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간호사들은 “신입간호사를 배려해주는 병원문화와 선배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임상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