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아토피‧천식으로부터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해 2020년 대전·충청권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 전문의가 협력하고 간호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전문성과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어린이회관, 대전광역시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소방본부, 대전시약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정보센터에서는 학부모, 교사에게 맞는 맞춤식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1년 지정된 대전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천식응급키트’와 홍보물 제공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정보센터 알레르기질환 맞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질환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llergyinfocent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7월 13일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7월 22일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자원 및 재원 연계,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지표 구축 협력 등이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해준 기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알레르기질환은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