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8-05 오전 09:33:12

　"발반사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몸도 만들고 더위도 함께 날려버려요."

　계명대 간호대학(학장·박정숙)은 3·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발반사마시지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발반사마사지는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스트레스와 긴장을 경감시키고 혈액공급을 원활히 해 신경장애를 개선시키며 각 장기가 자연적으로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요법 중 하나.

　총 63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서는 △발반사마사지의 기본이론 및 상응부위 △기본 반사구의 탐구 △발 건강을 위한 마사지의 효과 △발반사마사지 기술 △발 이완마사지 △증상별 발 자극 방법 △발 건강진단법 등이 다뤄지고 있다.

　박정숙 학장은 "학생들이 발반사마사지 교육을 통해 친구간에 한층 두터워지는 사랑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자격증을 학생들이 취득하게 되면 임상실습이나 사회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