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9-16 오전 09:28:06

　한국질적연구센터(소장·신경림)는 11∼12일 이화여대 헬렌관 102호에서 `Corbin의 근거이론 : 질적연구분석'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질적연구방법론에 관한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학자인 줄리엣 코빈 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코빈 박사는 "근거이론 방법론은 현장에서 존재하는 연구 현상으로부터 귀납적으로 유도된 이론으로 그 현상에 적합한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발견하고, 개발하며, 잠정적으로 입증한다"며 "그러므로 자료수집, 분석, 이론은 서로 상호관계를 갖는다"고 말했다.

　코빈 박사는 특히 이번 워크숍 강의를 통해 질적연구 분석방법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이론으로 개발된 실례를 제시했으며 강의 후 개별 및 그룹 연구프로젝트 분석에 관한 질문과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