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1-20 오전 09:02:58

　대한의사협회(회장·김재정)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의 유엔 아동 권리협약 비준 기념일(20일)을 맞아 전국 병원 내 학대아동보호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이호균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범국가적으로 아동학대가 사회범죄행위임을 강력히 전달,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에게는 아동학대예방 및 치료를 적극 유도하고 국민들에게는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하자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와 아동학대 예방 협약식도 가졌다. 현재 `학대아동보호팀'을 구성하기로 한 병원은 서울대병원·연대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등 모두 32곳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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