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1-08 오전 11:16:28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월 22일 건강보험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전국 의사집회를 갖기로 해 의·정 충돌이 예상된다.

　의협은 최근 열린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선택분업 쟁취와 건강보험제도 전면개편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의약분업제도가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실패한 제도로 드러났기 때문에 선택분업과 건강보험제도 개편을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하게 됐다"며 ൞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의사 10만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병·의원 진료비 소폭 인상안에 반발해왔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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