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1-23 오전 09:10:56

　그동안 획일적으로 진행돼 온 건강검진제도가 개선돼 연령 및 검진주기에 따른 적절한 검진이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이순형, 사진)는 `건강검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최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영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사업은 건강관리에 있어 특별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인 청소년, 40세, 65세별로 그 특성에 맞는 필수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사전예방적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검진결과를 활용한 상담 및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 개선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태 연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검진이 이뤄지려면 건강검진 평가항목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와 위장조영 촬영술 등 영상검진 방법의 최신 동향과 유용성에 대해 강의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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