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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통합 … 내년 1월부터 운영
기사입력 2023-10-24 오전 10:10:33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긴급번호 ‘109’로 통합, 2024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10월 23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왔다. 지난 8월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논의해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에서 ‘109’로 개편하기로 했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다. 그럼에도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가 부족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면서,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2024년 1월부터 기억하기 쉽고 긴급성을 담은 번호 ‘109’ 하나로 통합 안내하고 상담 인력도 충원할 방침이다.

통합번호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zero, (9)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통합번호 ‘109’ 운영에 따라 2024년 예상되는 상담 수요 증가에 대해 △상담원 확충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 집중 인력 배치 △상담원의 장기근속 유도 등 조치를 통해 응대율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살예방 상담전화 응대율은 70% 수준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가 조속한 시일 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 전환, 인력 확충 등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살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전화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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