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3-28 오전 10:24:56

'전국 여성단체 지도자 연수'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26∼27일 충북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이정희 제1부회장과 이정자 사무총장이 참가했으며, 전국의 여성지도자 150여명이 모였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총 41개 여성단체와 16개 시·도여협을 회원으로 한 협의체이며,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각 단체장으로 이사진이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여성단체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성지도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하진 한국여성개발원장이 '여성운동의 방향 및 과제' 주제로 강연한 후 분과토의가 이어졌다. '지방선거 및 퇴폐문화 추방운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단체의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희 제1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간호사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노인간호봉사단 활동과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을 중점 소개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