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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여성 기대수명 남성보다 6년 더 길어
남녀 사망원인 1순위 암 --- 공평하게 가사분담 비율 20% 수준
기사입력 2022-09-15 오후 03:57:26

여성가족부는 제27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2022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를 발표했다.

1997년부터 발표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 올해부터는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으로 변경됐다. 그동안은 우리 사회 속 여성의 모습을 다양한 주제로 조명해왔으며, 올해는 남녀 통계를 수록해 변화된 사회상을 보다 종합적인 시각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기대수명·건강수명 여성이 더 길어 = 2020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6.5년으로 2012년 대비 2.3년, 2018년 대비 0.8년 증가했다. 남성(80.5년)보다 6.0년 더 길었다.

2020년 여성의 건강수명은 67.2년으로 2012년 대비 0.7년, 2018년 대비 2.3년 증가했다. 남성(65.6년)보다 1.6년 더 길었다.

△흡연율 남성 감소, 여성 증가 = 2020년 19세 이상 인구 중 남성 흡연율은 34.0%로 2005년(51.7%) 대비 17.7%p 감소했다. 남성의 흡연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크게 낮아졌다.

2020년 여성 흡연율은 6.6%로 2005년(5.7%) 대비 0.9%p 높아졌다. 특히 여성 흡연율은 19∼29세 및 30∼39세에서 크게 상승했다. 19∼29세의 경우 2005년 6.0%에서 2020년 10.9%로 4.9%p 늘었다. 30∼39세의 경우 2005년 4.4%에서 2020년 8.8%로 4.4%p 늘었다.

△당뇨 및 비만 남녀 증가 = 2020년 주요 만성질환 중 당뇨와 비만 유병률이 여성과 남성 모두 2011년 대비 증가했다.

당뇨 유병률은 2011년 여성 7.3%, 남성 11.1%에서 2020년 여성 8.2%, 남성 13.0%로 늘었다. 비만 유병률은 2011년 여성 27.1%, 남성 35.1%에서 2020년 여성 27.7%, 남성 48.0%로 늘었다.

△남녀 사망원인 1순위 암 = 2020년 주요 사망원인 1순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악성신생물(암)이었다.

5대 사망원인을 보면 여성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2009년과 비교할 때 고의적 자해(자살)와 당뇨병이 빠지고, 폐렴과 알츠하이머병이 5대 사망원인으로 등장했다.

남성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순이었다. 2009년과 비교할 때 간질환이 빠지고, 폐렴이 5대 사망원인으로 진입했다.

△치매 유병률 여성이 높아 = 2020년 60세 이상 인구 중 치매 유병률은 여성(8.0%)이 남성(6.3%) 대비 1.7%p 높았다. 여성의 경우 2015년 7.8%에서 2020년 8.0%로, 남성은 2015년 5.8%에서 2020년 6.3%로 증가했다.

△일-가정 양립 증가 추세 = ‘일과 가정생활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이 2021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일을 우선시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의 경우 2017년 33.7%에서 2021년 26.3%로, 남성의 경우 2017년 49.9%에서 2021년 38.8%로 줄었다.

‘일과 가정생활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의 경우 2017년 48.4%에서 2021년 52.5%로, 남성의 경우 2017년 39.0%에서 2021년 45.0%로 늘었다.

△공평하게 가사분담 비율 20% = 2020년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을 보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여성 67.0%, 남성 57.9%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가사분담 실태를 보면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비율은 여성 20.2%, 남성 20.7%에 불과했다. ‘아내가 주로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여성 51.7%, 남성 54.6%로 가장 많았다.

△삶에 대한 만족감 하락 = 2021년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은 남녀 모두 2020년 대비 하락했다.

주관적 만족도는 여성의 경우 2020년 41.8%에서 2021년 34.3%, 남성의 경우 2020년 43.6%에서 2021년 33.8%로 줄었다. 여성(7.5%p)보다 남성(9.8%p)의 하락 폭이 컸다.

△공정성 높은 분야는 교육기회 = 2021년 우리 사회에서 공정성이 높다고 인식한 분야는 남녀 모두 동일하게 ‘교육기회’(78.9%)였다.

반면 공정성이 낮다고 인식한 분야로 여성은 ‘정치활동’(51.7%), 남성은 ‘대기업·중소기업의 관계’(48.6%)를 꼽았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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