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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간호문학상 - 수기 당선작 소감
전혜미(충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기사입력 2013-12-17 오후 16:06:14

◇아프간에서 만난 마리암을 가슴에 품다

2년간 정든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준비를 하던 2012년 겨울 이맘 때 엄청난 눈이 내렸고, 그 추위와 고통 속에서도 병원 문 앞을 지키던 환자들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끊임없는 테러의 공포와 내전의 혼돈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프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이 `따샤꼬르∼(감사합니다)'입니다.

그 땅에서 만난 마리암과 수많은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기만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부족하지만 작은 글로 담았는데, 간호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쁜 미소를 간직한 마리암! 오랜 기다림을 지나 삶의 한 길목에서 만난 그 아이를 평생 가슴에 품습니다. 2년 동안 동고동락한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모든 분들과 마리암을 기억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족하지만 늘 넘치는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주시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Tashakor∼ Mariam!”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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