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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임상에서 간호중재 적용한 실험연구 활발
간호사 - 교수 산학협력연구 크게 늘어
기사입력 2017-04-18 오후 02:40:07

◇병원간호사회 학술지 `임상간호연구' 분석결과

임상간호사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중재를 적용하는 실험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와 간호대학 교수가 함께 하는 산학협력연구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는 병원간호사회가 1995년 창간해 발간해오고 있는 학술지 `임상간호연구'에 게재된 논문의 연구동향을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임상간호연구'에 게재된 논문 총 268편을 분석했다. 책임연구원은 김연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병원간호사회 편집위원장)이다.

분석결과 논문의 제1저자는 간호사 66.4%, 교수 29.2%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대부분 임상에 근무했다. 교신저자는 교수 59.9%, 간호사 30.2%였다. 제1저자의 소속기관 소재지를 보면 서울이 56.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서울 이외 전 지역이 43.3%였다.

논문은 대부분(95.9%) 공동연구였으며, 참여한 연구자 수는 평균 8.8명이었다. 병동 또는 팀 단위의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공동연구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됐다. 단독연구는 4.1%에 불과했다.

공동연구의 형태를 보면 임상간호사와 교수가 함께한 산학협력연구(68.7%)가 가장 많았다. 이는 1995∼2005년 `임상간호연구' 게재논문 분석결과와 비교할 때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간호실무와 이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람직한 결과로 해석됐다. 하지만 다학제 또는 다기관 협력연구가 거의 없는 점은 앞으로 개선할 과제로 남았다.

연구비 수혜 논문(36.6%)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병원간호사회, 병원, 대학, 정부연구재단, 학회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연구유형을 보면 양적연구(98.6%)가 대부분이었다. 조사연구 등 비실험연구가 67.0%, 유사실험설계 등 실험연구가 33.0%였다. 다른 간호학회지에 비해 실험연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질적연구는 4편에 불과해, 앞으로 질적연구 방법과 논문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험연구에서 적용된 간호중재는 주로 간호기술영역과 건강교육영역에 관한 것이었으며, 각 영역별 간호중재는 다음과 같다.

△간호기술영역(42.6%) = 운동, 냉온요법, 체위, 구강관리, 약물, 마사지 등 △건강교육영역(32.7%) = 개인 및 집단 정보제공, 인터넷 정보중재 등 △심리사회지지영역(17.7%) = 이완요법, 지지간호, 상담, 사회적지지, 의사소통 등 △보완대체요법영역(5.0%) = 향요법, 수지침, 전기자극치료, 원예요법, 기공체조 등 △간호행정영역 및 기타(3.0%) = 프로토콜, 매뉴얼 등.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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