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병원 간호과(과장·금혜숙)는 올해 4월부터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상근 병원장이 휘장 구입비를 전액 지원했다.
　
금혜숙 간호과장은 “간호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고민하던 중 간호사신문을 통해 캠페인을 알게 됐고, 간호사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작하게 됐다”며 “휘장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관심을 통해 면허간호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롭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남산병원(원장·김상근)은 대한재활의학회가 인정한 전문재활병원이다. 간호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재활간호학회에서 주관하는 재활간호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금혜숙 간호과장이 한국재활간호학회 지역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산병원은 오는 8월 27일부터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