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간호부(부장·김정희)는 2009년부터 3년째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로서 첫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입간호사들에게 휘장을 선물하고 있다.

　김정희 간호부장은 “휘장을 통해 전문직 간호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고 환자들의 신뢰 역시 두터워졌다”며 “휘장에 담긴 생명 존중과 사랑 실천을 가슴에 품고 고객 중심의 감동간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부민병원(원장·정흥태)은 올해 9월 부산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기까지 간호부가 핵심역할을 했다.

　간호부는 매주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간호연구발표회를 열고 있다. 외래상담실에 척추·관절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퇴원환자들에게 해피콜 전화방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부 주최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매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