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 간호부(간호원장·최영희)가 2006년부터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간호부에서 구입해 신입간호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최영희 간호원장은 “병원에서 핵심인력으로 활약하는 간호사들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휘장을 달기 시작했다”면서 “휘장은 간호사의 위상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도병원(원장·황의호)은 2006년 `간호원장' 직제를 신설했으며, 간호사 인사 및 관리를 간호부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주임급 이상 간호사들의 교육비를 병원에서 전액 지원해주고 있다.

　200실 규모의 직원기숙사를 운영해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간호사들이 앞장 서 이면지 사용하기, 종이컵 사용 줄이기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주관하는 환경인증제 서비스부문 최고등급인 `그린등급'을 획득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