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간호부(부장·이옥희)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2004년부터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간호사의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휘장을 달기 시작했다.

　이옥희 간호부장은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 간호사들도 모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휘장을 통해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은 간호사들이 활기차게 병원을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옥희 간호부장은 현재 안동시간호사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외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안동성소병원(원장·권영대)은 올해 개원 103주년을 맞이했다. 환자와 동료들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사랑 넘치는 병원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올해 1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으며, 간호사들이 핵심 역할을 담당해냈다. 프리셉터제도를 도입해 신입간호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간호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간호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