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간호부(부장·문효점)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2010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신입간호사들에게 휘장을 선물하고 있으며, 수간호사들이 직접 유니폼에 달아주고 있다.

　문효점 간호부장은 “휘장이 간호사들에게 뚜렷한 직업관과 자의식을 갖도록 돕고 있다”면서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간호사들의 밝은 표정에 환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좋은강안병원(원장·구정회)은 2005년 개원했다. 간호부는 간호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간호관리자 대상으로 간호경영 등의 교육을 열고 있다.

　프리셉터제도와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간호사들의 이직을 줄여나가고 있다. 간호부장과 간호사들이 대화를 나누는 `부서별 미팅'을 매주 열고 있다.

　매년 우수간호사를 뽑아 격려하고,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