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여성적인 시립병원 만들기에 간호사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울시 서남병원 간호부(부장·변은경)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파트장 이상 관리자들이 우선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간호사가 휘장을 달 계획이다.
　
변은경 간호부장은 “병원의 미래이자 핵심인력인 간호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휘장을 달기 시작했다”면서 “휘장을 통해 면허간호사임을 되새기고 전문직다운 태도와 마음가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병원(원장ㆍ유 권)은 이화의료원에서 위탁운영하는 시립병원으로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서울 서남권 지역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학병원 출신의 내실 있는 의료진을 확보했으며, 밝고 깨끗한 병동 환경을 갖췄다.
　
병원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간호사들이 앞장서고 있다. 간호부는 간호관리자, 경력간호사, 신입간호사들이 각자 위치에서 전문성을 갖추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친절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