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먼저 휘장을 알아보고 반가워해요. 휘장은 간호사의 대표 상징이 됐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간호부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5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김경화 간호과장은 “휘장을 통해 간호사들의 자부심이 몰라보게 커졌고, 업무에 임하는 자세도 훨씬 당당해졌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칠곡가톨릭병원(원장·박강수)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지역최고의 백년병원'을 미션으로 정했으며,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사를 비롯한 각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및 앙상블팀이 매년 10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간호부는 두 달에 한 번씩 컨퍼런스를 열어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다. 감염관리실, QI실 등 다양한 부서에 간호사가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간호사로 구성된 CS(고객만족)팀이 전 직원 대상 CS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봉사단을 꾸려 월 1회 지역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