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간호사들이 휘장 달기 캠페인에 지난해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유정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들의 전문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데 휘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환자들에게 휘장의 의미와 뜻을 설명해주면서 면허간호사(RN)로서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개원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원장·최 건)은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특화돼 있다. 김포공항 내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

　간호사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병원에서 어학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 경진대회'를 매년 열고 있으며, 우수자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외국어 동아리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신입간호사들은 프리셉터와 전담간호사들로부터 집중 트레이닝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된다.

　우리들병원은 서울·서울김포공항·강북·부산·부산 동래·대구·포항·광주·전주 등 9개 분원이 있으며, 상하이·자카르타·두바이에 해외분원을 두고 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