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부(부장·양승순)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10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양승순 간호부장은 “면허간호사(RN)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신입간호사가 출근하는 첫날 수간호사가 직접 유니폼에 휘장을 달아주고 있다”면서 “선배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근무를 시작한 신입간호사들은 하나라는 소속감을 안고, 인간 사랑의 간호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이문수)은 1982년 충남 북부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30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해오고 있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1500병상 규모의 제2병원 신축을 추진 중이다.

간호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간호봉사단 `사랑회'를 꾸려 매월 독거노인·결식아동·다문화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적응을 돕고 격려하기 위한 신입간호사 돌잔치, 경력간호사·프리셉터 북돋우기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임상간호연구 발표회를 열고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