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 산하 연구원 부설의원 간호팀(팀장 김명옥)이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7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김명옥 팀장은 “면허간호사(RN)로서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휘장을 달고 있다”면서 “유니폼에 달린 휘장을 보며 초심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회장 하용마)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국가한센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하에 연구원(원장 김종필)을 두고 한센병에 관한 조사연구, 예방활동, 교육사업,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부설의원에서는 입원실과 외래를 운영하며 한센병 치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다.
　
간호팀은 환자들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전인간호를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질병의 고통과 함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겪는 한센인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