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성모병원 간호과(과장 장성림)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2003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장성림 간호과장은 “캠페인에 참여한지 10년이 넘다보니 간호사들이 분신처럼 여기고 달만큼 휘장은 병원 간호문화의 하나로 완전히 정착됐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삼백의료재단 상주성모병원(원장 황정한)은 1980년 개원했다. 1990년 신관을 증축해 250병상, 12개 진료과, 11개 클리닉을 운영하며 상주시민의 건강장수 100세를 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행사 의료지원, 지역주민 대상 무료건강강좌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간호과는 간호사 복지증진에 힘쓰며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간호사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급여도 꾸준히 인상해나가고 있다.

간호사 역량강화에도 힘써 직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보수교육비와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간호사들이 테니스, 수영 등 동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