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즈병원 간호과(과장·황지희)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2010년 개원 시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황지희 간호과장은 “병동, 수술실, 외래의 모든 간호인력이 간호사로 이뤄졌다”면서 “면허간호사(RN)로부터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고 있음을 환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휘장을 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마더즈병원(원장·김상원)은 유방과 갑상선 질환에 특화됐다. 검진에서부터 수술, 항암·면역치료, 재활까지 통합적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방암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웃음치료, 요가강좌, 보건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재활과 힐링을 돕고 있다. 간호사들이 보건교육을 이끌고 있다.

간호과에서는 간호사 간 소통과 팀워크 강화에 주력하며, 섬김의 간호를 실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매달 정해진 책 한 권을 읽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환자사례 발표회를 열고, 외부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