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 간호팀(1팀장·김선화, 2팀장·김순옥)이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10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김선화 간호1팀장은 “헌혈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나타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의 모든 간호사들이 휘장을 달고 있다”면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울서부혈액원을 비롯해 전국에 15개의 혈액원을 두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서부혈액원은 16곳의 헌혈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헌혈의 집과 단체헌혈 현장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문진과 채혈, 헌혈자 모집·상담·관리, 헌혈의 집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헌혈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헌혈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헌혈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헌혈과 재헌혈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