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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수입 최고 `정형외과의원'
기사입력 2002-10-10 오후 12:35:46
올들어 동네의원 가운데 보험급여와 본인부담금을 합한 건강보험 진료비 수입이 가장 많은 진료과목은 정형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올 1·4분기 진료과목별 동네의원 진료비 청구현황'에 따르면 정형외과가 의원 1곳 당 월평균 3648만원을 청구해 가장 많았다.
특히 정형외과 의원 수는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12% 증가했음에도 월 진료비 평균 수입이 339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7% 늘었다.
이어 안과가 3462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신경외과 3244만원, 이비인후과 3241만원, 내과 2726만원, 마취과 260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와 마취과는 지난해보다 진료비 수입이 각각 10%(293만원)와 9%(214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진료비 수입이 가장 많았던 이비인후과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차등수가제로 인해 1년 사이 16%(600만원)가 감소했다.
한편 하루 환자 수가 많은 내과의 경우도 진료비 수입이 지난해보다 10% 줄어 들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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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3일 발표한 `올 1·4분기 진료과목별 동네의원 진료비 청구현황'에 따르면 정형외과가 의원 1곳 당 월평균 3648만원을 청구해 가장 많았다.
특히 정형외과 의원 수는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12% 증가했음에도 월 진료비 평균 수입이 339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7% 늘었다.
이어 안과가 3462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신경외과 3244만원, 이비인후과 3241만원, 내과 2726만원, 마취과 260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와 마취과는 지난해보다 진료비 수입이 각각 10%(293만원)와 9%(214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진료비 수입이 가장 많았던 이비인후과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차등수가제로 인해 1년 사이 16%(600만원)가 감소했다.
한편 하루 환자 수가 많은 내과의 경우도 진료비 수입이 지난해보다 10% 줄어 들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