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23 오전 10:26:35

"글 쓰는 즐거움을 알게 됐습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평소 생각했던 것을 어설픈 글로 적어봤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되어 놀랍고 그저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그 기쁨은 무척이나 크네요.

　평소 글을 읽기는 참 좋아했지만, 직접 써볼 자신은 없었습니다.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한 번 두 번 적어봤더니, 미숙한 시가 되었나봅니다.

　이번 공모로 글쓰기와 더 가까워졌고, 글 쓰는 즐거움까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습과 공부로 바빴던 대학생활을 멋지게 장식할 추억도 되었고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 소중한 시간동안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고 배우겠습니다.

　많은 것들, 그리고 많은 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누구보다 기뻐한 가족과 축하해준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특히, 제게 늘 큰 힘이 되어주는 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