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운영
◇ 간호교육 질 향상 위해 인증평가 실시
한국의 간호교육은 1903년 시작돼 올해로 113년을 맞았다. 2011년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며 한국 간호교육이 4년으로 일원화됐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을 두고 보건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하고, 간호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교육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원은 2011년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는 민간자율기구 최초로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2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가 끝나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3주기 평가가 시작된다.
간호교육기관 평가인증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정부인정기관으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도록 의료법이 2012년 개정됐다.
현재 13개 분야의 전문간호사가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전문간호사 역할과 배치기준 등을 법제화하는 대정부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이직률을 낮추고, 수급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활동과 신입간호사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6개 권역센터가 있다. 유휴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간호사, 간호대학생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