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대구·경북권역센터가 ‘재취업 간호사의 취업 성공 기념 홈커밍데이’를 12월 1일 한영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센터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취업에 성공한 간호사들을 축하하고, 유휴간호사들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현숙 대구시간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여러분 모두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센터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난숙 경북간호사회장은 “더 많은 유휴간호사들이 간호현장으로 돌아와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간호사회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휴간호사 교육과 채용에 앞장서며 센터 사업에 적극 협력해준 병원과 교육생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협력병원 감사패를 천주성삼병원과 세명기독병원에 전달했다. 자랑스런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육생상을 김태순·이정록 대현첨단병원 간호사가 받았다.
센터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김현미 대구·경북권역센터장이 센터 운영성과를 보고했다.
김태순 대현첨단병원 간호사, 유경숙 미즈맘병원 간호부장, 문효숙 징검다리 재가노인복지센터 간호사가 취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후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러움과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간호사로서 나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해준 대한간호협회와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 교육 및 현장훈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교육생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친교의 시간도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와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플루트 연주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