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취업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2019-06-04 오후 02:03:24

'2019 병원간호인력 취업박람회'가 5월 3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간호사회 주최,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부산·울산권역센터와 벡스코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부산시에서 후원했다.

취업박람회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우수병원 48곳이 참여했고,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및 유휴간호사 1146명 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구직자 대상으로 채용상담을 실시했으며, 총 7531건의 면접이 이뤄졌다. 간호부서장들이 면접관 역할을 한 모의면접, 선배간호사들이 멘토로 나선 진로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이 참석해 각 부스를 방문하며 간호부서장들을 격려했다.

간호부서장들은 “영남권의 졸업예정자인 간호대학생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취업박람회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진로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간호대학 졸업예정자 진로교육'도 벡스코 3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간호대학생 260명이 참가했다.

황순연 부산시간호사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부산지역 병원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유휴간호사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