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2019 신규간호사 이직방지 힐링프로그램'을 8월 1일 개최했다. 입사 3년 이내인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서울·강원, 인천·제주, 경기 권역의 신규간호사 189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전국 권역센터별로 여섯 차례 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간호사들은 먼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의 이름과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한간호협회 KNA연수원으로 이동해 특강을 들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해 신규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의료법과 간호정책' 주제로 강연했다. 신경림 회장은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안 및 간호·조산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래 너 여기까지 잘 왔다' 주제로 김창옥아카데미 김창옥 대표가 강연했다. 강연 후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힐링타임을 가졌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중앙센터 및 전국 9개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역센터는 △서울·강원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제주 △광주·전북 △전남 △대전·충북·충남 △경기 △경남 권역센터 등이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