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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병‧의원 지침' 발표
기사입력 2020-05-28 오후 02:49:59

병·의원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 기존 31개 시설별 세부지침(5월 6일)을 발표한 데 이어 병·의원, 산후조리원, 방문서비스, 은행지점 등 9개 생활영역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침을 5월 27일 발표했다.

0... 병·의원의 경우 방문면회를 자제하고 전화와 영상통화 등을 활용하도록 했다. 방문객은 해당 의료기관의 면회에 관한 내규가 있는 경우 사전에 확인하도록 했다. 출입 시 증상 여부를 확인, 명부 작성 등에 협조해야 한다.

산후조리원은 공동으로 수유실을 사용하는 경우 이용시간 간격을 두고 1인씩 이용하도록 했다. 1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산모실을 환기하도록 했다.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근무 중 2회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도록 했다. 면회를 최소화해 배우자 등 지정된 사람만 면회하도록 했다.

0... 다중이용시설 등 에어컨 사용지침도 마련했다. 환기가 가능한 시설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하도록 했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최소 1일 1회 이상 소독 실시와 유증상자의 출입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0... 등교가 순차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학생들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칙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교실, 복도 등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했다. 운동장 등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 유지가 가능하거나, 소규모 수업을 실시하는 경우 등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피로감을 완화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마스크를 분실하거나 오염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수칙도 함께 마련했다.

0... 국민들이 외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범국민 참여 이벤트인 ‘덜어요 챌린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시키고, 방송 등을 통해서도 외식문화 개선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외식 단체 및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해 각 회원들에게 생활방역지침 등을 문자메시지, 온라인 등으로 계속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 외식문화 개선 캠페인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조언(컨설팅)도 지원해 외식문화 개선 추진방안이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숙 기자  js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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