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영상 ‘다녀오겠습니다! 임시생활시설’ 편을 공개했다.

임시생활시설은 해외입국자 중 국내에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이 14일간 격리생활을 하는 시설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무증상자가 입소한다.

영상 ‘다녀오겠습니다! 임시생활시설’ 편은 임시생활시설이 위험한 곳이 아닌 우리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임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복지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7월 30일부터 송출됐다.

영상에서는 임시생활시설에 파견돼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입국자의 입소 과정부터 사후 방역 과정까지 안전하게 통제·관리되고 있는 현장을 소개했다.

7월 29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임시생활시설은 총 9곳이다.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운영 중이며, 시설 내외 감염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임시생활시설’ 편은 6월 22일 공개된 ‘대구, 인천공항’ 편(1편)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됐다. 3편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직원들의 코로나19 대응 수기 공모 사연을 바탕으로 진솔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