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성여고(교장 김광준) 1학년 6반 학생들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을 방문해 코로나19 응원선물을 10월 28일 전달했다.

인성여고 김광준 교장, 이규리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은 이날 오후 길병원을 방문해 생수 300개와 비타민 500개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위한 응원물품을 준비했다. 또 생수와 비타민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포장지에 ‘의료진 여러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썼다.

생수와 비타민은 음압병동 등 코로나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학생들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제한되고 수업환경이 바뀌는 등 어려움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의료진까지 생각해주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 받았다”며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코로나19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