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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
기사입력 2021-02-15 오전 08:10:48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환자 수 감소 등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조정해 2월 15일(월) 0시부터 2월28(일) 24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행 양상에 따라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업종(약 48만개소)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약 52만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 21시 운영제한 업종(약 43만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을 22시까지 완화한다.

하지만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핵심 방역수칙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위험성이 큰 시설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더욱 강화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간병인 대상 선제검사를 지속 실시해 확진자를 조기발견하고, 전파 규모를 최소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 등을 고려해 방역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됐다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더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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