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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원 종사 의료인 등 백신 예방접종 시작
기사입력 2021-03-04 오후 01:24:56
*국군양주병원에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의무사]
군(軍)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3월 3일부터 시작됐다. 국군양주병원에서의 접종을 시작으로 16개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대상 인원은 해당 군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총 2400여명이다.
국방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그동안 군 병원별 자체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군 예방접종 시스템 개선, 접종인력 교육 등을 완료했다. 병원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2분기에는 ‘의료기관(1분기 접종대상 외)’에 해당하는 사단급의무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보건당국의 접종 계획과 군내 우선순위에 따라 일반장병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 욱 국방부장관은 “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으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군내 방역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