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경기 하남시 예방접종센터를 4월 17일 오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하남시 예방접종센터는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됐다.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mRNA 계열 백신(화이자, 모더나)의 보관 및 접종이 가능한 시설이다.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권덕철 1차장은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참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면담을 하면서 백신 접종 관련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최종윤 국회의원(경기 하남시 지역구), 김상호 하남시 시장, 구성수 하남시 보건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방역 대응 및 백신 접종 추진상황을 들은 후, 예방접종센터 운영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권덕철 1차장은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본인의 일상을 양보하고 주말에도 접종 업무를 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방문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백신 이상 반응 등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덕철 1차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장애인 복지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방역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