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를 8월 23일(월) 0시부터 9월 5일(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 적용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하고, 이후의 방역상황을 점검해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기로 했다.
0...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현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현재 수도권, 부산, 대전, 제주에서는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는 21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도록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한다. 18시 이후 식당·카페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는 경우 4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18시~21시)한다. 미접종자는 종전처럼 2인까지만 제한하되, 예방접종 완료자가 추가되는 경우 4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한다.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4단계 지역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2주 1회)를 실시한다.
0... 비수도권은 일괄적으로 3단계를 적용한다. 사적모임 4인 제한 등 현 체계를 유지하며, 단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
10만 명 이하 시군 지역은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자율 결정한다. 지역 방역상황에 따른 운영제한 등 방역 강화조치를 지자체별로 시행한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