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황지원)가 2021년도 회지 ‘부산간호’를 코로나19 특집호로 발간했다.
‘부산간호’는 매년 2회 발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간하지 못했고, 올해는 특집호로 펴냈다.
김영숙 편집위원장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가는 부산 간호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록하고자 2021년도 ‘부산간호’는 특별호로 제작하게 됐다”면서 “간호사들의 수고가 ‘덕분에’라는 말로 그치지 않고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간호법이 꼭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지원 부산시간호사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 간호사를 지원하고 투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보여줬다”면서 “간호법이 꼭 제정돼 간호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인권을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0... 이번 코로나19 특집호는 △칼럼 △기획 △지면강좌 △제22회 간호문학·간호사진 공모전 당선작 △사진공감-코로나19 현장사진 △우리들의 이야기-코로나19 현장수기 △코로나19와 언론보도 △포커스-간호현장 25시 △부산시간호사회 소식 △병원·간호교육기관·분야회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칼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김미애 국회의원, 백종헌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이 간호사들을 격려하면서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한 글이 실렸다.
‘기획’에는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의 주요내용과 간호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설명글이 수록됐다.
‘사진공감’에는 코로나19 현장을 담아낸 사진 10점, ‘우리들의 이야기’에는 간호사들의 수기 15편이 실렸다. 코로나19 현장 간호사 관련 언론보도 기사와 황지원 부산시간호사회장이 신문에 기고한 글이 수록됐다. 표지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 간호사 사진으로 꾸몄다.
0... ‘부산간호’ 특집호는 부산시간호사회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