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감염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이 2단계 추가접종 대상 고위험군에 포함됐다. 2단계 고위험군은 11월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50대 연령층은 높은 치명률 등 위험도를 고려해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1월 1일, 접종은 11월 15일부터 실시한다.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우선적으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기저질환에 해당하는 대상 및 의사 판단 하에 추가접종이 권고되는 사람에 대해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1월 1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얀센백신 접종자(148만 명)는 높은 돌파감염 비율과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기본 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업무 특성상 감염·전파 위험이 높아 상반기에 우선접종을 실시한 대상이다. 접종완료 후 6개월 경과자는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11월 15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1단계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은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1단계 추가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취약시설 등이다.
일반 국민 추가접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와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