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사진 가운데)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최영균 병원장(왼쪽에서 둘째)을 비롯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월 8일 오전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병원장, 코로나19 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양욱 진료부원장, 노태훈 감염내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먼저 부산시에서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이어 해운대백병원에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들은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있는 음압격리병동을 방문했다.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업무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중 증설 예정인 준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특히 위중증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해주시고, 확진자 급증에 따른 추가병상 확충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영균 병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년간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생활치료센터 지원 등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