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대로 급증했으며, 사망자 수는 400명대로 늘어났다. 100∼200명대였던 하루 사망자가 400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만1266명,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2만1328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592명(해외유입 3만53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월 16일 40만711명으로 처음 40만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만명대에 진입했다. 이처럼 폭증한 데는 전날(16일) 집계에서 누락된 확진자 신고건수가 합쳐진 점과 통상 주중 수요일과 목요일에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1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59명, 사망자는 4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1481명(치명률 0.14%)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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