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포츠 즐기며 단합하고 힐링
볼링, 풋살, 농구 등 함께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있다.
나사렛대 간호학과 ‘토닉’ 동아리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얻은 활력으로 학업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한다. 단합을 배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종목을 바꿔가며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토닉 동아리 활동이야기를 윤동우 학생을 통해 들어봤다.
Q. 간호학과 동아리 ‘토닉’을 소개한다면.
“동아리명 토닉(tonic)은 스트레스 대처에 도움이 되는 강장제를 의미하죠. 동아리 토닉은 스포츠를 강장제 삼아, 학업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창단된 동아리입니다. 현사생 교수님의 지도 하에 총 35명의 동아리원이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단합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
“정기활동은 시험과 실습시간 등을 고려해 중간고사 전 1회, 기말고사 전 1회 총 2회 진행하고 있어요. 먼저 모임 날짜를 정한 후 참석 인원 수에 맞춰 운동 종목을 정합니다. 이번 정기활동에서는 약 10명이 모여 볼링과 풋살을 했어요. 비정기 활동은 소규모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요. 농구, 헬스, 맨몸운동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즐기고 있어요. 저는 헬스를 좋아해서 헬스기구 사용에 미숙한 부원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운동실력 겨루기보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
땀흘리며 에너지 충전 --- 학업스트레스 해소
Q. 동아리의 자랑할 점이 있다면.
“부원들이 각자 잘하는 운동이 달라요. 이 덕분에 다양한 운동종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우리 동아리의 장점이라 생각해요. 또한 운동실력을 겨루기보다 함께 스포츠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운동을 잘하지 못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웃으며 격려해주는 따뜻한 분위기도 자랑거리입니다.”
Q. 친목과 단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우리 동아리만의 철칙이 있어요.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결코 서로 비판이나 평가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경기가 과열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점수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그럴 때 비난하기보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자는 철칙을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단합이 더욱 잘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운동 후에는 함께 식사하면서 친목을 다집니다.”


방학기간 등산과 자전거 라이딩 계획
동아리원 함께 한라산 등반하고 싶어
Q. 어떤 간호사를 꿈꾸나.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체력이 기초가 돼야 다른 역량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환자들을 진심으로 성심성의껏 간호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