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202개 전 병상으로 확대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서울시 서남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올해 3월 50병상을 확대한 데 이어 7월부터 50병상을 추가해 전체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100병상이 확대되면서, 서남병원은 총 295병상 중 재활(55)‧중환자(16)‧음압(4)‧호스피스(18) 등 특수병상을 제외한 202병상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남병원은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가족 간병의 어려움과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병동 중 3월에 개시한 50병상은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원환자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한다.
입원전담전문의는 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질환 및 일상 복귀 상담, 퇴원 계획까지 입원치료 전 과정을 책임진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동안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전문의 13명을 신규 영입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표창해 병원장은 “서남병원은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중환자 전담의 투입을 통한 중환자 진료 확대, 로봇재활치료 도입 등을 추진해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 내 완결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